[김성훈 영화감독]행복은 특별하지 ‘않은’ 것에서 온다

"블라인드 오디션처럼 ‘구분’ 없이 같은 ‘기회’ 줘야"

편승민 기자입력 : 2016.08.11 15:01
편집자주더리더는 새로운 글로벌 한국 시대를 맞이하여 다문화 사회를 보고, 들어볼 수 있는 <뉴코리아, 다문화 행복찾기>코너를 새롭게 마련하였다. 이 코너에서는 우리나라 다문화 사회의 현실을 조명해보고, 그 안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여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보고자 한다. 더불어,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다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개선하는 첫 발걸음을 떼고자 한다.

‘뉴코리아, 다문화 행복찾기’ 세 번째 주인공은 영화 <마이리틀히어로>의 김성훈 감독이다. 영화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 ‘영광이’가 뮤지컬 ‘정조’의 주인공을 뽑는 블라인드 오디션에 참가하면서 시작된다. 영광이와 함께 팀을 이뤄 이끌어 줘야 할 멘토는 성공만을 바라는 삼류 음악감독, ‘유일한’ 이다.
과거 다문화 사회가 아니었던 조선시대 정조역할을 뽑는 오디션에 다문화 배우가 나온다면? “나는 다문화를 이해하고 거부감도 전혀 없어”라고 이야기하던 사람들도 한 번쯤 ‘그게 가능할까’라고 고개를 갸우뚱 하게 만든다. 영화 곳곳에는 이런 우리들의 ‘진짜 속내’를 보여주는 상황과 대사들이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보게 한다.



“저도 영화를 찍기 전에는 똑같은 속물이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이 영화가 아니었으면 몰랐을 겁니다.” 김성훈 감독은 다문화에 대해 접근했지만 결국은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위선적인 이해가 아닌 똑같은 기회를 주는 냉정한 배려가 더 필요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2013년 ‘다문화’를 소재로 했던 영화 <마이리틀히어로>의 감독을 맡았다. 당시 상황이 궁금하다
▶뭔가 특별한 게 있어서 시작한 것은 아니다. 당시에 준비하던 영화가 촬영 직전에 중단을 하게 됐다. 원래 그런 경우에는 꾸려졌던 연출부가 다른 영화로 가는데, 특이하게 같이 시나리오를 개발해보고 싶다고 몇명이 남았다. 그래서 함께 이런저런 소재를 찾던 중에 이게 나온 것이다. 그래서 “그래 한 번 해보자” 하게 됐다. 그런데 단순하게 TV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안 하고 싶었다. 그들이 현재 한국에 살고 있다면 우리와 똑같은 카테고리 안에서 다룰 수 있었으면 했다. 그래서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그들의 거주, 영주권문제는 아예 다루지 않았다. 그런 차별은 1차원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시점에서 한다면 해볼만한 이야기들이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 영화를 하기에 앞서 다문화, 그리고 이주민들의 문제를 찾아봤을 때 이런 걸 느꼈다. 사실 이게 우리 사회의 핵심부터 전체까지 존재하는 문제들 중 하나지, 다문화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측면에서는 이 영화를 해볼 만 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당시에 스크립터를 하던 친구와 처음에 같이 개발을 하다가 ‘CJ아지트-프로젝트S’에서 당선이 돼서 시작했다.

-이 영화가 김성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기도 해서 애착이 남달랐을 것 같은데, 입봉 영화로 선택한 이유가 있나
▶영화 감독을 준비하는 사람한테 입봉은 가장 중요한 문제다. 사실 관심을 많이 받고, 흥행을 보장하는 작품이 아니었던 건 맞다. 이 영화를 시작한 이유는 주인공인 영광이나, 영광이를 보고 있는 유일한이라는 인물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명확히 생겨서였다. 어떻게 보면 이 문제는 우리가 부지불식간에 갖고 있는 기본적인 편견에서 시작하기 좋은 장치였다. 그래서 그런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시작해 ‘우리’ 이야기를 하는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해서 주위에 만류가 많았지만 선택했다.
또 하나는 그네들의 삶만을 이야기하는 거였으면 하지 않았을 텐데 오디션이나 대중에게 노출되는 화려한 소재들과 매칭이 된다면 조금 더 흥미로운 작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애착이 많은 작품이다.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언론 시사회 중

-주인공 ‘영광’역을 맡았던 지대한군은 당시 800:1의 경쟁률을 뚫고 낙점됐다. 대한이를 뽑게 되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나
▶영화를 준비하면서 조사를 해야 해서 몇 군데를 다녔다. 그때 처음으로 갔던 곳이 안산다문화센터인데 거기서 만난 아이가 대한이었다. 첫인상은 눈이 너무 예쁘고 뭔가 얼굴에 많이 담겨있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처음에는 그냥 귀엽다는 정도였지 배우로 쓸 생각은 아니었다.
그 후, 촬영을 하게 되면서 캐스팅 오디션을 시작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연기를 얄미울 정도로 잘하는 아역배우들은 아니라고 생각했고, 영화처럼 진짜 다문화 아이였음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다문화 친구들이 800명 중에 사실 많지도 않았다. 그래서 계속 주인공을 못 뽑고 있었는데 문득 처음에 봤던 대한이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안산에 다시 찾아가서 “한 번 해볼래?”했더니 처음에는 대답을 안 했다. 생각해보고 연락을 달라고 했는데 일주일 뒤에 해보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그렇게 하겠다고 했는데도 처음에는 잘못 시켰다가 괜히 바람만 넣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에 고민이 많았다.
그래도 이 아이가 해야 진정성이 생길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저도 대한이도 굉장히 열심히 했다. 대한이는 캐스팅된 후에 8개월 동안 트레이닝을 받았다. 노래, 춤, 연기를 전혀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연기는 사실 트레이닝을 하지 않았다. 사람들하고 많이 얘기하면서 밝아지는 모습을 조금 기다리면서 자연스럽게 하도록 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대한이가 중간에 성대결절이 와서 노래를 다 하지 못했던 점이다. 영화에서처럼 정말 열심히 하는 아이였다.

-영화제작에 앞서 배경이 되는 한국 다문화사회의 실태에 대해 많이 봤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상황을 보고 어땠나
▶우선 큰 틀에서 봤을 때는 시스템적인 착오나 문제가 물론 있겠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봤다. 예전에 제가 미국에서 공부를 잠깐 했었는데 제일 필요하다고 느낀 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였다. 나머지 부분은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이게 제 오해일 수는 있으나 제일 아쉬웠던 부분은 그들을 너무 가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었다. 그들이 필요에 의해서 한국에 와서 살고는 있지만 어울려야 하는데 오히려 자꾸 울타리 안에 가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런 균형을 맞추기가 힘든 것 같다. 대한이 같은 경우에는 여기서 태어나고 자라서 외국말을 아예 못 한다. 그렇다면 또래들과 조금 더 섞일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서 ‘오히려 다문화라는 말이 너무 분명하게 선을 긋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정책이나 법을 통해 뭔가 관장하고 관여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말하기 조심스러운데, 제가 느끼기엔 모두가 큰 틀에서 뭔가 어떻게 하려고 하는데 그것보단 개개인들의 품고 있는 문제가 많은 것 같다. 차별과 편견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는 게 문제다. 그게 제일 가슴이 아팠다.

-영화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던 것과 감독의 입장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던 부분은 무엇이었나
▶어떤 명확한 사실이 영광이를 차별하고 구분하고 있는데 그런 구분과 차별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우리 내부에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공해야 한다.’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더 밟고 일어서야 한다.는 식의 서열적인 생각 때문이다. 필요와 불필요에 의해 구분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우리도 모르게 계속 존재하고 있는 끈의 선상에 있는 게 아닌가 싶다. 그렇게 자꾸 구분하고 어떻게든 더 위로 올라가려고 하는 욕심들이 현재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막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사실 동화같은 이야기긴 하지만 영화에 나오는 영광이는 ‘하고 싶다’는 이유 하나로 꾸준히 해나가고 성공하지 않는가. 결국 그런 일도 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사회가 되려면 그에게도 공평하게 기회를 줄 수 있었던 유일한 같은 인물이 필요하다. 만약 그가 변화를 겪지 않았으면 노력이 수포가 됐을 것이다. 그런 노력이 성공으로 갈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건 우리 개개인들의 몫이다.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들이 큰 의미에서 뭔가 해줄 수도 있지만 우리도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다. 그런 작은 바뀜이 큰 것도 바꿀 수 있다. 영광이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수많은 주변의 변화들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영화처럼 앞으로 다문화 구성원들도 영화나 TV에서 자주 보게 될 거 같다
▶영화 같은 일은 당연히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그건 순전히 수요에 달려있다. 예컨대 다문화 연기자가 미니시리즈 주인공이 된다면 드라마의 수요자인 시청자들이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가의 문제에 달린 거지, 제작자나 감독의 권한이 아니다. 그만큼 모든 개인에게 달려있다는 말이다. 인식이 변하고 뭔가 달라진다면 있을 수 있지만 분명 쉽지 않을 것이다. 한국계나 동양계 배우가 미국 드라마에서 아직까지도 주인공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민세대가 여러 번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정도니 우리나라는 더욱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 영화에 나왔던 아이들이 배우 한다고 했을 때 이렇게 물었다. “다른 것보다 이거는 너의 색깔 때문에 부딪힐 것들이 많을 텐데 괜찮아?” 그게 현실이니까 힘든 여정과 과정은 당연히 알고 있으라고 이야기 해줬다. 남들 5년 걸릴 일, 10년이 걸릴 수도 있으니까 우선 대학가라고 했다. 무기가 있어야 할 것 아닌가.

-영화 중에 영광이 엄마인 필리핀 이주 여성이 “왜 우리가 ‘이해’받아야 할 대상이냐?”라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인상 깊다
▶이해나 배려, 이런 것들은 기준이 상대방이어야 한다. 앞서 다문화 실태를 이야기를 하면서 많이 느낀 건데 상대방이 제일 필요한 걸 해줘야 한다. “어? 너 어디서 왔니?” “어느 나라 사람이니?” 하는 질문이 다문화 아이들에게는 가장 센 말이다. 계속 구분을 지으면 ‘난 다른가?’라고 생각하게 된다. 사춘기 때는 하물며 친구들보다 발만 조금 더 커도 상처가 될 수 있는 예민한 시기인데 어떻겠는가.
필요 이상의 동정과 배려도 구분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제가 제일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10명의 아이들이 서있는데, 다문화 아이가 한 명 서 있더라도 ‘다같이 가자!’ 할 수 있는 마음이다. 그게 제일 필요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다르지 않다는 것, 그런데 이게 의식적으로 하지 않을 때가 가장 좋은 건데 ‘이해한다’는 자체가 예상치의 편견이 있는 것이다. 그게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말이다. 그런 식의 접근이 지긋지긋 해 보였고 안타까웠다. 영화 속에서 가장 중요한 대사였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찍기 전과 후에 다문화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는가
▶만약에 이 영화를 만드는 과정이 없었으면 그런 대사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다문화 문제를 바라볼 때 다문화 문제만을 봐서는 절대 안되겠구나 라고 생각했던 것이 제가 영화를 찍기 전과 후에 제일 많이 바뀐 점이다. 우리가 늘 이야기하는 격차해소, 지역갈등 이런 것의 연장선상이라고 본다. 아쉬운 점은 갈등과 격차가 흘러가는 방향이다.
예컨대 고참한테 괴롭힘 많이 당했던 병사가 고참이 되면 더 많이 이해해줄 것 같지만 오히려 더 구박하고 그런 것처럼 약간 그런 현상이 있다. 다문화 사회 아이들이 지방에, 특히 농촌지역에 많은데 뚜렷하게 잘 사는 지역이 많지 않다. 그러다 보니 거친 곳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것들이 모두다 실태다. 그렇다고 그런 사람들을 욕할 것도 아니다. 구분하기와 나누기, 조금이라도 우월감을 가지려는 것이 우리 안에 있는 큰 욕망이구나 이런걸 느꼈다. 시스템을 만들어주고 개선해주고 홍보한다고 해서 바뀌는 게 아닐 것이다. 기본적인 생각과 정서가 바뀌어야 하는데 그게 맞는 일이라고 강요하기도 쉽지 않다. 외국에도 여전히 다문화 문제를 겪는 나라들이 많다. 없을 수는 없는 과정이고, 다만 영화를 통해서 그런 인식이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다.

-영화를 통해 우리나라 다문화 사회의 실태를 꼬집고 알려줬다. 다른 어떤 분야에서 이런 역할들이 더 이뤄질 것을 기대하는가
▶영화도 좋고, 미술도 좋고, 패션도 좋고, 가능성 있는 부분들이 있다고 본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기도 한데 스페인이나 인도, 남미 쪽 출신들의 영화나 작품을 보면 굉장히 좋은 색감을 쓰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감독들도 훌륭하게 잘 만들지만 색감을 못 따라가는 부분들이 있다. 그런 감각의 DNA를 가진 이들이 우리사회에 녹을 수 있다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재능이 있는 친구들도 많다. 할 수 있는 환경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대신 억지로 지원하면서 구분 지어 만들기보다는 기회는 줬으면 좋겠다.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언론시사회 김래원, 지대한

-한국은 이제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었고 다문화 구성원도 어떤 분야에든 진출할 수 있다. 현재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문화 국민들의 참여도는 어떤가
▶아직 그렇게 뚜렷하게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우리나라에 본격적인 다문화는 이주노동자와 혼인하면서 시작됐다. 영화를 찍을 당시의 이민 1세대들이 이제 중학생 정도의 나이가 됐다. 이제 막 사회에 나오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참여가 활발하다, 그렇지 않다 이야기 하기는 조금 이르다.
우리사회도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제 고민은 그 모든 것들이 자연스러울 수 없을까 하는 것이다. 그들의 성공을 위해 따로 육성을 하거나 할 수는 없다. 앞서 말했듯이 그건 오히려 역차별이 될 수 있다. 이들이 자연스럽게 사회에 녹아들 수 있으려면 성장기가 제일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어른들도 달라져야 하지만 자라나는 아이들한테도 교육을 잘 해서 그들이 똑같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녹아 든다면 어떤 시너지가 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한국에 있는 ‘영광이’들에게, ‘유일한’ 감독과 같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누군가를 울릴 수도, 웃게 할 수도 있다. ‘열심히 하지 말자’ 이런 측면이 아니라 나한테 기회가 불공평할 때가 있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처럼 그들도 똑같이 어려움이 있으니까 서로를 조금만 헤아리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다.
20평 아파트에서 30평 아파트로 가는 게 누군가 에겐 행복일 수도 있다. 하지만 좋은 집이 열심히 일한 10년을 보상해줄 만큼 길게 기쁘지 않을 수 있으니 그 과정의 순간순간도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영화 속 유일한이 느낀 것들이 그런 것이다. 올라가는 데서 옆을 한 번 바라보고 느꼈던 행복 말이다. 그 행복도 굉장히 중요할 수 있는데 그런 행복들이 점점 소외되는 것 같다. 현실이 어려운 것도 이해하지만 그렇게 행복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영광이가 행복해질 수 있었던 것은 특별하지도 않고 아무것도 아닌 유일한의 관심 하나 때문이었다.

△ 김성훈 영화감독
–– 1974년 출생
––휘문고등학교 졸업
––아트센터디자인대학 영화연출 학사
––영화 ‘마이리틀히어로’ 연출(2013)
––영화 ‘공조(가제)’ 연출(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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