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생물자원관, 인도 IBSD연구소와 국제 공동연구 본격 추진

박영복 기자입력 : 2016.08.31 02:45
담수생물자원 조사, 발굴과 활용을 위한 연구 협력 체결
아시아 지역 생물자원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교두보 마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인도 국립 생물자원개발연구소(소장 디나반두 사후, IBSD : Institute of Bioresources and Sustainable Development)와 30일 오후(한국시간 오후 1시) 인도 동북부 임팔시에서 생물자원 탐색과 활용 관련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인도 생물자원개발연구소는 세계 생물다양성 중점지역에 속하는 인도 동북부 마니푸르 주에 위치해 있으며, 인도-버마 지역의 생물자원 다양성과 지속가능한 개발 및 활용연구를 위해 설립된 인도과학기술부 산하의 국립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 다양성 보전과 생물산업 육성을 위한 아시아 권역 생물자원 부국과 국제협력 체계 구축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인도 동북지역의 담수생물자원 발굴과 다양성 보전, 유용 담수생물자원 탐색과 특성 연구를 인도 생물자원개발연구소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미생물자원의 배양·보존 기술과 생물자원 정보의 활용 관련 연구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인도 동북부지역은 열대성기후대에 속하는 생물다양성 중점지역으로 우리나라와는 다른 기후대에 속해 농업 등 각종 산업에서의 유용 소재와 같은 특이적 생물자원 발굴이 기대된다.

열대성 기후의 생물상 정보는 향후 국내 기후변화 예측과 대응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양 기관은 과학기술 정보와 학술 교류 증진을 통해 우리나라와 인도 동북지역 담수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양국의 생물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생물자원이 풍부한 국가와 담수생물자원 개발·활용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이를 발판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향후 국제적인 생물자원 확보와 활용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적인 생물자원 활용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인도 생물자원개발연구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중국, 동남아 등 다른 국가들과 국제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pyoungbok0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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