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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기후센터(소장 정홍상, APCC)가 부산시와 공동으로 부산 및 경남지역 주요기업들의 기후정보에 대한 수요 파악과 적절한 기후정보의 활용과 수익창출을 위해 2016년 10월 6일(목) ‘2016년도 기후경영포럼’을 부산 해운대 센터 본관 내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과거 이례적으로 발생하던 한파나 폭염 그리고 폭우 등 극한 기상현상들이 뉴노멀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 기상·기후의 변화를 인위적으로 조절·통제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APEC 기후센터와 부산시는 이번 2016년 기후경영포럼 개최를 통해 기후정보제공자, 국내 기상산업 관계자 및 기후정보수요자(산학연관)간의 의견 공유 및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로써 농·수산업 그리고 가전·관광산업 등 기후에 민감한 주요산업·기업에 대한 맞춤형 기후정보 제공을 활성화하고, 국내 수출기업 및 기상 사업자의 아·태지역 등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기후관련 정보공유로 국내 기상관련 산업발전과 국내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도 기후경영포럼에는 정홍상 APEC 기후센터 소장,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 남재철 기상청 차장과 이갑준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노상환 경남대학교 교수가 '기상·기후의 주요 산업에 미치는 영향”, LG전자와 CJ 제일제당에서 '내 기업의 기후정보 활용사례 및 향후전망'을, 유진호 APEC 기후센터 기후예측본부장이 '기후예측정보 현황 및 활용방향'에 대해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pyoungbok02@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