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은 삶의 질 높이는 문화..."공공건축의 품격 제고해야"

[한국의 싱크탱크]김대익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소장

임윤희 기자입력 : 2016.12.08 10:15
편집자주<더리더>는 2015년 5월부터 ‘한국의 싱크탱크’를 기획했다. 다양한 국내 싱크탱크를 소개하고 설립취지와 주요 연구실적 등 양질의 자료가 연구로만 끝나지 않고 공론화되는데 기여하기 위해 ‘한국의 싱크탱크’를 조명했다. ▲한반도선진화재단 ▲더미래연구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미래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글로벌싱크탱크 ▲동반성장연구소 ▲한국경제연구원 ▲세계경제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보건의료정책포럼 ▲한국금융연구원 ▲외교안보연구소 ▲중소기업연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가미래연구원 ▲세종연구소 등 국내 유수의 싱크탱크를 취재 중이며 12월호에서는 세종시 건축도시공간연구소를 찾았다. / 편집자
▲김대익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소장
세계적인 도시를 관광해 보면 도시만이 갖는 특색을 기억한다. 유럽의 도시 이미지는 그들이 가진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담겼다. ‘도시를 디자인한 다’는 것은 낡고 오랜 흔적을 뒤엎어 새것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도시가 지닌 가치와 의미를 살려 하나의 스토리로 만드는 작업이다. 
GDP가 세계 11위인 대한민국은 한국전쟁 이후 눈부신 발전을 통해 세계적인 국가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우리가 가진 도시만의 색깔을 기반으로 성장했다기 보다 성장을 위해 편리한대로 도시를 계획했다고 보는 게 맞다.도시는 점점 아파트로 뒤덮여 가고 있다. 반가운 것은 요즘 트렌드가 힐링, 친환경에 맞춰지면서 이런 문화가 건축, 도시의 영역으로 확산되는 점이다. 
아파트를 지을 때 녹지, 공원 조성 등이 필수로 들어가 각박한 도시에 숨통을 트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우리도시만의 색깔을 보여주기에 역부족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임권택 감독의 말처럼 우리의 색깔에 스며든 과거의 흔적을 찾아 현재의 문화로 연결하는 고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국민의 문화적 자긍심의 원천과 우리나라의 국제적 이미지 및 경쟁력 향상의 요소로서 건축과 도시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기 위해 대통령 지시에 의해 설립된 건축도시공간 분야 최초의 국책연구기관이다.
12월 한국의 싱크탱크는 건축도시공간연구소를 찾아 우리만의 도시를 만들어 가는 김대익 소장을 만났다. 김 소장은 두가지 미래 도시 트렌드를 강조했다. “하나는 친환경적 접근방법으로서 피할 수 없는 트렌드로 지속 가능성에 의미를 두고 후손들이 살아갈 공간을 위해 건축물을 만들어야 한다”, “또 하나는 전통에 기반을 두되 아방가디즘(Avantgardism:새로운 경향이나 운동을 선보이는 태도)적 자세로 건축지식인들이 인간의 행복을 위해 틀을 깨는 건축물들을 꾸준히 만들어 아름답고 즐거운 도시경관을 꾸미는 것” 이라고 전망했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소개 부탁드린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2007년 대통령 지시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건축·도시공간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건축과 도시공간은 일상을 살아가는 국민들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만 국민들이 누리는 건축과 도시공간 수준은 향상된 경제력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관점에서 건축물과 도시공간 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건축정책과 운영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2007년 12월 ‘건축기본법’이 제정됐고 건축도시 정책도 국정의 중요한 과제로 부상 중이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이러한 정부정책의 개발과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 속 연구기관으로 설립됐고 건축과 도시공간을 개선하기 위한 많은 연구와 관련 사업을 시행한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우리나라 최초의 건축도시공간분야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생활공간, 복지공간, 문화공간의 공공적 가치 구현과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연구 등을 수행한다. 
연구소 고유 사업으로 20여개 내외의 기본 연구과제와 정부나 지자체의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수시 수탁연구도 매년 50여 건가량 진행한다. 연구 관련 사업으로는 공공건축지원센터, 국가한옥센터, 보행연구센터, 녹색건축연구센터, 범죄환경연구센터 등을 운영한다.”
-2015년 9월 취임하고 1년여 재임기간 동안 가장 큰 성과는 
▶“건축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시작하며 발전했고 도시는 인간 정주의 역사와 그 궤를 함께 해왔다. 이런 건축 도시의 역사가 갖는 의미와 가치를 연구의 토대로 삼아온 건축도시 공간연구소는 그간 건축문화의 진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건축과 도시공간을 정책으로 다루는 많은 기반을 만들었다. 
과거 기술적 측면이 강조됐던 것보다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지난해 취임하면서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세종시대’를 맞아 태동기와 정착기를 거쳐 새로운 도약을 위한 또 다른 노력이 필요한 시점임을 밝힌 바 있다. 공공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각 부처 업무를 지원함과 동시에 이제는 민간시장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일 때가 됐음을 강조해왔다. 
지난 봄 개최한 ‘건축도시포럼’에서는 건축분야 스타트업에 종사하는 젊은 건축인들과 함께 포럼을 꾸렸다.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영역에서 건축 콘텐츠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또한 건축은 국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모든 정책 과 긴밀하게 연관된다. 이런 관점에서 정책 고객을 보다 확 대해 건축과 도시 분야의 관련 정책 현안을 해결하고 정책 수립의 구심점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올해 한국건설관리 학회, 군산대학교, 세종경찰서, 해비타트, 유니세프 등 다양 한 분야의 단체와 MOU 체결을 통해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고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다. 
건축은 산업이자 문화다. 국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건축·도시공간의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국민들이 수준 높은 건축문화를 일상생활에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려면 공공건축의 품격을 제고 하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공공건축지원센터는 중앙정부, 지방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조성하는 공공건축을 대상으로 한다. 선도적인 디자인 프로세스의 적용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 관리체계의 구축과 정착, 디자인 역량 강화, 관련 제도 개선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좋은 공공건축 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구성원들의 교육과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썼 다. 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공건축의 원칙과 요건, 공공건축 우수사례에 대한 교육을 서울과 세종에서 두차례 개최했다. 앞으로도 건축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익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소장

-한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연구소의 국가한옥센터 에서 하는 일은
▶“한옥은 역사적·문화적 의미 만으로도 보존할 가치가 있지만 최근에는 국가의 문화자산이자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 가능한 개발 수요에 대응하는 자연적이고 건강한 주거 형태로 주목 받는다. 2010년 5월 정부가 ‘국격 향상을 위한 신한옥 플랜’을 마련했는데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한옥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제공해 한옥 정책 수립과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할 것을 목적으로 2011년 5월에 국가한옥센터가 설립됐다. 국가한옥센터는 그간 정책연구 활동과 한옥실 태조사, 한옥의 사업화 지원사업 등을 수행한다. 특히 지난해 발효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는 과정에서 큰기여를 했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국가한 옥센터를 중심으로 한옥 건축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지원하는 한편 우리 건축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지난 번 발생한 경주 지진으로 한옥 피해에 대한 우려의 목 소리가 크다 
▶“경주 지진 발생 후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와 함께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가 현장을 방문했 다. 전통한옥의 경우 구조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으나 기와가 흘러내린 전통한옥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주택 붕괴를 걱 정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옥 피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데이터가 필요한데 국가한옥 센터가 마침 경상북도와 함께 한옥전수 조사를 실시해 지난 5월 경주시 총 1만2284동의 한옥 데이터를 확보했고 드론 촬영까지 마친 상황이어서 상황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 
또한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는 설계, 시공, 연구 등 각 분야의 한옥 전문가들의 현장조사를 통한 정확한 지진 피해 한옥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과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각 지역마다의 특성 개발이 쉽지 않다. 도시재생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과 함께 시작된 도시재생 선도사업 추진이 올해로 3년째에 접어들었다. 도시재생 선도사업은 현재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진입 했고 정책적으로는 도시재생 사업의 전국적 확산 단계에 들어갔다. 그러나 실제 도시재생 현장에서는 국내 경험이 축적되지 않아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것 또한 주지의 사실이다. 
피터 로버츠(Peter Roberts)는 “도새재생은 도시 쇠퇴문제와 지역 고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의 경제적, 물리적, 사회적, 환경적 상황의 지속적 개선을 위한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비전과 실행”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도시재생은 지역 고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지역의 고유한 자산을 활용해 지역 참여주체와 협력하는 과정과 결과를 융합적으로 끌고 나가야 한다. 
예컨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례지 중 건축자산진흥구역으로 지정된 군산의 경우 적산가옥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건축사를 선발해 국비 보조로 리모델링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이 사업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노인층 거주자가 많은 영주의 경우는 ‘할매목공장’을 만들어 주거지 상가의 지역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폐광지역인 태백의 경우 탄광 종사자들의 재취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 효과적인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이 이뤄지려면 각 지역의 특성에 따라 진단과 처방은 다르지만 선행된 사례와 경험들 로부터 시사점과 교훈을 얻어 지역에 맞게 적용점을 찾아야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한국적 도시재생의 과정과 결과들이 발전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이 관점에서 도시재생 정책의 지속적 발굴과 한국형 도시재생 선도모델 발굴을 통한 사업관리 및 시행,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도시재생지원기구로서 건축도시공간연구소의 책무는 무겁다.”
-보행정책 평가체제 종합 성과지수에서 창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어떤 평가인가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지자체의 보행정책 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보행정책 평가체계를 개발했다. 이를 시범 적용해 ‘2014년 보행정책 성과지수’ 산정결과를 발표했는데 종합 성과지수에서 경남 창원시가 83.5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그 다음으로 울산 동구, 충북 증평군, 충남 계룡시 순으로 나타났다. 보행정책 성과지수는 지자체의 보행정책 성과를 정량적으로 비교 평가하기 위해 개발했다. 보행, 자전거 통행수단 분담률과 통행시간 지표로 구성한 녹색교통 활성화 부문과 보행자 사고율과 심각도를 세분화한 보행안전 부문으로 구성했다. 
이번 결과는 지방자치단체의 위계와 규모를 고려해 특별, 광역시의 자치구, 인구 50만 이상의 시, 인구 50만 미만의 시, 군 단위로 나눠 평가점수와 등급을 산정했다. 보행정책 성과지수는 국가통계자료를 기반으로 구축한 결과지표 중심의 평가체계로서 고비용을 수반하는 기존 평가체계에 비해 경제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가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과 평가결과도 매년 발표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총괄기획가로 그 평가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추진된지 어느덧 10여년이 지났다. 세종시에는 40여개의 중앙행정기관과 14개 국책연구 기관 등의 이전이 완료됐고 인구 23만명이 사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지리적, 행정적 중추 도시가 됐다. 세종시는 55개의 공원과 100여개의 녹지 시설을 통해 자연속에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오픈스페이스로 구성된 도시 중심부는 활기가 넘친다. 
또한 환경보전지역과 생태네트워크의 실현, 대중교통중 심도로 조성으로 인해 세종시는 환경친화적인 도시, 쾌적한 도시라는 이미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이 결과는 세종시 초기 구상에서의 계획대로 실현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 올해부터 시작된 행복도시 건설 2단계에서는 이제까지의 잘 짜여진 기반 위에 풍부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도시의 자족성 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추진돼야 한다. 도시형태적 측면에서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환상형 도시’라는 어젠다를 유지해 자연과 조화되는 대중교통 중심의 환상형 형태를 이어 나가야 한다. 아울러 현재 계획 중인 박물관 단지 계획과 도시 상징 광장, 어반 아트리움 종합계획 등의 실현으로 지역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에게도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
▲김대익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소장

-좁은 땅에 많은 인구를 소화하기 위한 주거에 대한 견해와 개선 방향은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주택은 총 1637 만호인데 이 중 아파트는 981만호로 전체 주택의 약 60%를 차지한다. 더구나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연도별로 꾸준 히 성장하는 추세다. 공장에서 찍어 나오는 공산품처럼 획일화된 주거공간인 아파트는 자본의 증식을 추구했던 개발 시대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사는 사람들과 수요자를 고려하지 않은 공급자 위주의 주거형태인데 이제는 시대 가 달라졌다.
1~2인 가구로 재편되는 가구 유형을 포용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아파트 중심형 주거형태의 패러다임을 전환 할 필요가 있다. 셰어하우스 등 1~2인 가구가 중심인 소형 맞춤형 주택과 자연친화적 저층 주거지 등 다양한 세대구성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하고 유연한 주거 문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얼마전 스웨덴 출장 때 1인용 여성 직장인들만을 위한 주거지, 재난 대피용 주거, 다가구·다가족을 위한 주거, 도심 과 교외지역, 산촌과 연안지역에 적합한 다양한 주거를 봤던 게 기억에 남는다. 이렇듯 공급자 위주가 아닌 변화하는 수요자를 위한 맞춤형 주거, 시대의 요구를 선도할 수 있는 주거가 이뤄질 때 바람직한 ‘공간정의’도 실현될 수 있다.”
-연구소가 내년이면 10주년이다.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역할은
▶“2007년 개소 이후 ‘건축기본법’,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건축문화와 건축서비스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에 건축정책관이 신설 되는 등 국가 정책과 조직, 제도에서 건축의 위상도 높아졌다. 특히 연구소 개소 초기부터 공공건축이 국민의 행복과 도시환경의 품격 향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으로 공공건축과 관련된 연구와 사업을 추진해 연구소 내에 공공건축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 곳에서 우리나라 공공건축물에 대한 사업계획서 사전검토, 공공건축 조성에 대한 자문 등의 지원활동을 수행해 우리나라 공공건축의 질적 향상에 기여해 왔다. 이제 건축·도시 분야 모두가 합심해서 이런 변화가 건축, 도시 분야의 발전, 우리나라 건축과 도시공간의 질적 향상, 그 안에서 살아가는 국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야 할 시기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그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 나가겠다.”
-남은 임기 동안 연구소 운영 방향 
▶“우선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국가와 지자체가 공간정책을 수립하고 건축·도시공간 개선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 는데 필요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겠다. 또 정책추진 방향과 실행 방법론을 제공하는 국책연구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공간의 많은 부분은 민간 부분에 의한 시장 논리에 따라 만들어진다. 좋은 건축과 도시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민간 건축 시장이 건강하고 활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재임 기간 동안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건축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우리 사회는 건축·도시공간의 양적 팽창을 위한 개발 시대를 지나 환경의 질적 향상을 중요시하는 시대에 있다. 기술 역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시대적 흐름과 새로운 수요를 파악해 건축정책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연구가 요 구된다. 최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방향의 건축·도시공간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
김대익 소장 – 서울대학교 건축학 학사 – 서울대 대학원 건축계획 및 설계 석사, 동 대학원 박사 – 행정중심복합도시 제7기 총괄기획가 – 대한건축학회 부회장 – 한국도시설계학회 부회장 – 미국 하버드대학교 도시설계학과(GSD) 방문학자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디자인 스쿨 교환교수(fulbright scholarship) – 설계교수회 이사 – 순천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 한경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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