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서울)

국민 과반 이상 "보수신당, 국민의당과 연대하지 않아야“

새누리·더불어 지지자 '연대 반대'

보수신당·국민의당 지지자 '연대 찬성'


국민 과반 이상이 새누리당 탈당파인 개혁보수신당이 국민의당이나 다른 정치세력과 제3지대에서 '연대'하지 않아야 한다고 답했다.

<더리더>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9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비박계 신당(보수신당)이 국민의당이나 제3지대와 연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연대하지 않아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8.0%에 달했다. 28.5%는 '연대해야 한다'고, 13.5%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특히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연대 불가'에 힘을 실었다. 반대로 국민의당과 보수신당 지지자들은 '연대 찬성'에 손을 들었다.

새누리당 지지자 중 76.9%가 '연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11.0%가 '연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 68.6%가 연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21.8%는 연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지지자 중에서는 51.5%가 연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21.2%가 연대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보수신당 지지자들은 48%가 '연대해야 한다'고, 43%가 '연대하지 않아야 한다'고 답해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당 지지자들은 60.0%가 연대해야 한다고, 31.2%가 연대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기타/무당층은 51.1%가 '연대하지 않아야 한다'고, 20.5%가 '연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이외에는 모두 '연대하지 않아야한다'로 답했다.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46.9%가 연대 해야한다고, 40.9%가 연대하지 않아야한다고 응답했다. 나머지 13.5%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제3지대보다 '기존정당' 지지자 많다

정치권에서는 제3지대에 대해 논의가 활발하지만, 국민들은 정작 '기존 정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많이 나왔다.

'만약 제3지대 정치세력이 등장한다면 지지할 의향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기존 정당을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1.5%였다. '제3지대 정치세력을 지지할 것'을 응답한 비율은 38.1%였다. 나머지 20.4%는 '지지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수도권에서 '기존 정당'이, 영·호남에서 '제3지대'가 선호도가 높았다. 서울과 경기·인천에서는 각각 기존 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6.4%, 43.5%가 나온 반면, '제3지대'를 지지한다는 답은 36.9%, 35.5%가 나왔다.

TK(대구·경북)과 광주·전라는 ‘제3지대 정치세력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41.1%, 42.4%였다. 기존 정당을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4.3%, 36.0%에 그쳤다.


재인, '국정 운영 잘할 것 같은 사람 1위'
문재인>반기문>이재명 순
비 선호도, 반기문>문재인>이재명 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지율 31.4%를 기록하며 차기 대선주자 1위에 올랐다.

'대권 주자 중 가장 국정운영을 잘 할 것 같은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문 전 대표가 1위를, 반기문 UN사무총장은 23.1%로 2위를, 이재명 성남시장은 14.9%로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5.6%, 박원순 서울시장이 3.9%, 유승민 의원이 3.6%,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3.0%,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3.0%를 기록했다. 기타/잘 모름은 11.4%를 기록했다.

문 전 대표는 서울(38.6%), 경기(31.9%), 충청(36.1%), 경남(32.0%)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반면, 반 총장은 대구 경북과 강원 제주에서 각각 45.6%, 42.5%를 기록, 문 전 대표보다 앞섰다.

연령별로 문 전 대표는 19·20대(46.3%), 30대(42.7%), 40대(46.7%)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지만, 50대 이상과 60대에서는 반 총장이 각각 31.9%, 44.3%를 차지해 1위에 앉았다. 상대적으로 고령일수록 반 총장을 지지했다.

한편,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정치인 중 '가장 신뢰가 가지 않은 인물' 질문에는 반 총장이 39.3%로 1위를 기록했다. 문 전 대표는 28.6%로 2위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6.4%로 3위에 앉았다.

그 뒤를 안철수 의원이 4.6%, 박원순 서울시장이 4.1%,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3.0%, 이재명 성남시장이 3.0%,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1.3%로 나왔다.

정당 지지율, 더불어>보수신당>새누리 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35.0%, '호남서도 1위’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개혁보수신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정의당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5.0%를, 보수신당이 16.7%를, 새누리당이 13.0%를, 국민의당이 10.5%를, 정의당이 5.6%를 기록했다. 기타/무당층은 19.1%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은 광주/전라에서 38.1%를 기록하며 국민의당(26.2%)보다 앞섰다. 또, PK(부산 울산 경남)에서도 민주당이 34.5%를, 보수신당이 19.3%를, 새누리당이 14.2%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대구 경북에서 28.4%로 1위를 앉았다. 이 지역에서 보수신당은 27.3%가, 더불어민주당이 17.7%를, 국민의당이 5.9%를 각각 기록했다.

차기 대통령, ‘청렴도’ 중요

국민들은 차기 대통령이 국가의 리더로서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청렴도’(37.3%)를 1순위로 꼽았다. 그 뒤를 추진력(20.1%), 국정운영경험(16.1%), 연륜/경륜(9.0%), 참신함(5.6)%이 따랐다. 기타/잘모름은 11.9%로 나타났다.

국민, 개헌 모델 ‘미국식 대통령 4년 중임제’ 가장 선호

국민은 어떤 개헌 모델을 선호할까. 국민 중 38.9%가 ‘미국식 4년 중임제’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대통령과 총리의 권한을 나눈 프랑스식 이원집정부제’는 23.0%, 총리의 권한이 강화된 독일식 책임총리제가 14.4%, 기타/잘 모름이 23.7%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머니투데이 더리더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16년 12월 24, 25일 이틀간 진행했다.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36%+휴대전화64%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045명(총 통화시도 28.262명, 응답률 3.7%),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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