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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보은 지역에 13.5㎝의 폭설이 내린 20일 국립공원 속리산과 법주사가 원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은 속리산 초입에 서 있는 천연기념물(103호) 정이품송.2017.01.20.© News1 |
충북 보은 지역에 13.5㎝의 폭설이 내린 20일 국립공원 속리산과 법주사를 찾은 관광객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거대한 우산을 펴 놓은 듯한 천연기념물(103호) 정이품송이 속리산 초입에서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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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보은 지역에 13.5㎝의 폭설이 내린 20일 국립공원 속리산과 법주사가 원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은 법주사에서 세심정으로 향하는 등산객의 모습.2017.01.20.© News1 |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충북지역에 발효한 대설주의보가 해제되기는 했으나 법주사부터 세심정까지 등산객의 발길이 뜸했다.
천년고찰인 법주사의 풍경 소리는 텅 빈 경내의 한적함을 더했고, 지난해 개설한 세조길도 눈에 파묻힌 원시의 아름다움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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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보은 지역에 13.5㎝의 폭설이 내린 20일 국립공원 속리산과 법주사가 원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2017.01.20.© News1 |
가끔 보이는 관광객들은 눈이 쌓인 속리산의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거나 법주사의 겨울을 앵글에 담느라 분주했다.
대전에서 여자 친구와 함께 법주사를 찾은 A(30)씨는 “속리산의 겨울 공기는 너무 상쾌했다”며 “눈이 쌓인 법주사와 속리산의 절경을 구경해 데이트가 두 배로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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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보은 지역에 13.5㎝의 폭설이 내린 20일 국립공원 속리산과 법주사가 원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2017.01.20.©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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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보은 지역에 13.5㎝의 폭설이 내린 20일 국립공원 속리산과 법주사가 원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사진은 법주사를 찾아가는 연인들의 모습.2017.01.20.©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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