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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명진 새누리당비대위원장은 21일 당원들과 아산 현충사를 찾아 참배했다.2017.1.21/뉴스1© News1 |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충남 아산 현충사를 참배했다.
인 위원장의 이날 현충사 참배에는 이명수 의원(아산갑)과 박찬우 의원 (천안갑 충남도당위원장) 등 당원 30여명이 동행했다.
인 위원장은 방명록에 "오직 나라를 위하는 한마음으로 홀로 국난을 극복하고 국가를 구하신 그 고귀한 뜻과 헌신을 본받아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는 일에 매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당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 애썼던 이순신 장군의 뜻과 그의 각오를 기리고자 이 곳에 들렀다"며" 지금 새누리당의 위기라고는 하지만 우리가 더 걱정해야 할 것은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나라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나라의 중심을 잡아 새롭게 일어설 수 있게 뒷받침했던 것은 보수였다"며 "보수의 중심에는 새누리당이 있고 새누리당이 일어서는 것이 위태로운 대한민국을 다시 세울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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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아산시 현충사에서 참배하고 있다.2017.1.21/뉴스1© News1 |
이와관련 일각에선 인 위원장의 이번 방문을 두고 사실상 충청권을 정치기반으로 삼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행보를 염두해 당내 충청지역 의원들의 탈당을 막고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인 위원장은 이날 1시간 가량의 현충사 방문일정을 마치고 고향 당진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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