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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해양경비안전서 전경. 뉴스1 DB© News1 |
21일 오전 5시43분께 부산 감천항 입구 앞 해상에서 화물선 B호(2000톤급·벨리즈 선적)와 어선 Y호(80톤급)가 충돌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두 선박이 같은 방향으로 출항하면서 경미하게 부딪혀 인명피해나 파공 등에 의한 기름유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각 선박의 운항자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했으나 음주상태에서 선박을 운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충돌사고로 각 선박에 스크래치 정도의 피해만 발생해 서로 합의를 마쳤다"며 "단순 부주의에 의한 접촉사고로 판단, 사안도 경미해 별도의 입건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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