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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사/사진제공=경기도청 © News1 |
경기도가 지난해 경기침체 등 여파로 일자리 창출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국에서 창출된 일자리의 절반을 차지해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취업자수는 651만8000명으로 전년(636만4000명)보다 15만4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 목표(17만9000명)보다 2만5000명 적은 것이다.
이는 지난해 GRDP(지역내 총생산) 성장률이 4.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일자리 창출계획을 수립했지만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3%(KDI, 2016년 경제성장률 2.6% 예측)에도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창출된 전국일자리(29만9000명)의 51.5%를 차지해 시도 중 일자리 창출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창출된 일자리를 연령대별로 보면 지난해 만 15~29세 청년 취업자는 104만8000명으로 전년(102만7000명)보다 2.1%(2만10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반면 50세 이상 취업자는 216만6000명으로 전년(206만명)보다 5.1%(10만6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2% 중반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경제여건이 좋지 않지만 당초 목표 대로 일자리 16만5000개 창출에 총력전을 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전국 일자리 창출비중은 절반을 넘는다”며 “올해 더 열심히 해 16만5000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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