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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제11차 변론이 열린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탄핵 찬반을 주장하는 시민들이 서로 다른 주장이 담긴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하고 있다. 2017.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오는 주말 충북 청주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하루 간격을 두고 개최된다.
박근혜 정권 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은 오는 25일 오후 5시 상당구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에서 범도민 13차 시국대회를 연다.
같은 날 서울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에 참석하는 충북비상국민행동은 청주 시국대회를 동시에 개최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촉구할 계획이다.
충북비상국민행동은 청주 집회에서 헌재 농단 중단과 조속한 탄핵 결정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비상국민행동 관계자는 “서울 집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도민들을 위한 집회로 대통령 퇴진과 적폐 청산 등을 외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날(26일)은 도내 첫 탄핵 반대 집회가 예정돼 있다.
태극기 집회 주최측인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탄기국)’ 충북본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주 상당공원에서 집회를 연다.
탄기국은 탄핵기각, 특검해체, 국회해산 등을 주장할 계획이다. 상당공원을 시작으로 육거리~남궁병원~상당공원으로 돌아오는 가두 행진도 벌인다.
집회에는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 원장,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인터넷 방송 ‘신의 한수’ 신혜식 대표 등이 참석해 탄핵 반대 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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