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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숭아 적화용 분무건 © News1 홍성우 기자 |
복숭아 꽃눈을 제거하는 ‘복숭아 적화용 분무건’이 농업인들에게 보급될 전망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24일 본원에서 ‘복숭아 적화용 분무건’ 기술이전을 통한 산업화 추진을 위해 케이보배(대표 진기환)와 협약식을 갖는다.
‘복숭아 적화용 분무건’은 농업용 동력분무기의 수압을 이용해 복숭아 꽃눈을 쉽고 빠르게 떨어뜨리도록 하는 것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복숭아 꽃눈을 따주면 꽃눈으로 갈 영양분이 과일로 가 발육이 좋아진다.
핵심기술은 직분사와 멈춤을 초당 17회 반복해 복숭아 꽃눈을 조기에 정확히 떨어뜨리는 것이다.
‘복숭아 적화용 분무건’은 작업반경이 8.0㎡로 일반 인력작업에 비해 8배 넓은 면적에 적용할 수 있다.
박흥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산업화 추진 협약식을 통해 복숭아 꽃눈 제거작업 시간이 10아르(a)당 29.9시간에서 7시간 이내로 절감되고 조기적화에 따른 대과 생산률은 56%이상 품질향상이 기대돼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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