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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청 공무원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3일 안동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안동지역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 안동시청 공무원 69명 중 17명이 복통과 구토 등의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당시 농협의 한 판매점에서 공급된 생선회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 측은 "매장에서 판매된 횟감은 당일 산지에서 공급된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가검물과 식당, 농협 판매점의 조리기구 등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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