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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왼쪽 두번째)이 2회 연속 산림조합중앙회 종합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됐다. 김민영 조합장과 직원들이 상패와 우수조합기를 받고 있다.© News1 |
전북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이 2회 연속 산림조합중앙회 종합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됐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23일 제55기 정기총회를 열고 2016년도 경영우수조합과 산림조합발전유공자에 대한 정기표창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이 2013년도에 이어 산림조합종합경영평가 경영대상(전국1위)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영평가 방법은 한 번 수상하면 3년 동안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룰에 의거, 정읍산림조합은 3년이 경과한 후 이번 평가에서 또다시 대상을 차지했다.
경영대상을 연속 두 번 수상한 것은 전국 산림조합 중 정읍산림조합이 유일하다.
정읍산림조합은 시민들과 매년 1시민 1나무 심기운동을 전개해 내 나무갖기 캠페인 행사를 통해 3000본을 정읍시민에게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겨울철에는 땔감 나눠주기 행사 및 독거노인과 복지시설에 단풍미인쌀 200가마를 전달했다.
매년 추석 전 임업인과 성묘를 앞두고 있는 성묘객을 위한 기계톱 및 예취기 등 임업용기계 무료 A/S행사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은 물론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 및 등산로 주변 쓰레기줍기, 나무이름표 달아주기 행사 등을 통해 산림보호와 녹색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노력했다.
김민영 조합장은 "이 같은 영광을 안게 해주신 정읍시민과 조합원, 그리고 고객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임업인의 지위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읍산림조합 올해 조합청사 옆 약 4300㎡ 부지에 임산물 직매장, 로컬푸드매장 등 임산물종합 유통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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