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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의 계절을 맞아 4월7일부터 전북 정읍천변에서 싱그러운 벚꽃 축제가 열린다.(자료사진) © News1 |
벚꽃의 계절을 맞아 전북 정읍에서 싱그러운 봄 축제가 열린다.
정읍시는 4월 7~12일 정읍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정읍벚꽃축제와 전라예술제, 자생화 전시회와 자생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벚꽃축제 주제는 ‘벚꽃비 내리는 정읍! 벚꽃향愛(애) 물들다’다.
정읍9경 중 하나인 정읍천 벚꽃로를 배경으로 펼쳐질 이번 축제는 특히 지역상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지인들이 운영하는 야시장을 전면 금지시켰다.
시는 축제 시작 전인 1일부터 벚꽃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벛꽃과 빛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벚꽃투어도 선보인다.
또 7일 오후 10시부터 9일 오후 10시까지 벚꽃로의 정주교-정동교 1.2㎞ 구간을 걷기 좋은 거리로 지정하고 차량을 전면통제한다.
축제기간에 ‘뿌리깊은 천년 왕도 꽃피우자 전라예술’을 주제로 전라북도 예술인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제56회 전라예술제가 (사)한국예총전북연합회 주최, 정읍시와 전라북도 후원으로 열린다.
제13회 자생화 전시회와 제6회 자생차 페스티벌도 상춘객들을 맞는다.
김생기 시장은 “정읍의 멋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상춘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향긋한 봄의 향연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새 봄 아름답게 피어난 벚꽃과 함께 다양한 정읍의 향기를 흠뻑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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