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사천공장 노조 ‘무교섭 단체협상’ 타결

박영복 기자입력 : 2017.03.06 17:13
글로벌 담배회사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 (이하 BAT코리아)와 BAT코리아 사천공장 노동조합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양자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사천공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무교섭 단체협상을 타결했다.

지난 2월 마무리된 단체협상에는 이성권 전무, 김동성 이사, 오진우 이사, 강승호 이사, 윤신호 부장, 지승택 과장 (이상 사측)을 비롯, 구성일 위원장, 강학선 부위원장, 이정우 사무국장, 정성환 과장(이상 노측) 등이 참석해 직원들의 복리후생 협상에 합의하고 사천공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에 동의했다.

또한 이번 협약식에서 BAT코리아는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전직원들이 참여하는 연간생산량 30억 개비 및 80% 설비 종합 효율 달성 캠페인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AT코리아 이성권 전무는 “이번 무교섭 협약은 협력적인 노사 문화 확립을 위한 회사와 노동조합의 지속적인 노력이 깃든 성과라고 할 수 있다”며 “이와 같은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생산성 향상은 물론 글로벌 허브 공장으로서의 위치를 견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AT코리아와 사천공장 노동조합은 노사가 긴밀하게 협력하고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2014년 회사와 노동조합은 ‘노조 무분규 선언’을 발표했으며, 2015년에는 양자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3개년도 임금협상’을 타결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사천 공장에서는 매달 노사의 대표들 간 ‘You & I’라는 대화의 창을 통해 회사와 노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직원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BAT 코리아 사천공장은 BAT 그룹 내 44개 생산시설 중에서도 최첨단 공장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360여 명의 직원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4년부터 수출을 시작해 단기간 내에 아시아 지역 수출 거점이 되었으며, 2008년 무역협회에서 ‘1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래 3년 연속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1억 불 수출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수출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BAT코리아는 2016년부터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며 신규 공장 증축으로 최소 1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pyoungbok0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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