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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15주기 추모음악회에서 USP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울산대 성악전공 학생들의 합창하는 모습.© News1 |
울산대학교 설립자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를 기리는 16주기 추모음악회가 21일 오후 7시 30분 울산시 동구 명덕로 현대예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현대중공업 지원으로 창단한 'USP(Ulsan String Players) 챔버 오케스트라'와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및 학생들이 준비했다.
고인을 추모하는 무대로 1부에서는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플래툰'에 삽입돼 유명해진 사무엘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에드워드 엘가의 '현악 4중주와 챔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서주와 알레그로'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하는 뜻에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환호하라, 기뻐하라'를 'USP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소프라노 김방술 교수가 독창으로, 안토니오 비발디의 '글로리아'를 성악전공 학생들의 합창으로 들려준다.
'USP 챔버 오케스트라'는 현대중공업이 기업 메세나 운동의 하나로 창단한 울산의 대표적인 챔버 오케스트라이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서울대 교수(울산대 명예교수)가 고문을, 이문희 프라우메디 병원장이 단장을, 이동우 울산대 교수가 총괄리더를 각각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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