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교육감, '학력저하'선수 출전제한에 우려 표명

뉴스1 제공 입력 : 2017.03.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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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전라북도교육감/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학력이 떨어지는 학생선수들의 대회 출전을 제한하려는 교육계의 움직임에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김 교육감은 2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학생선수의 학력 저하에 대한 고민으로 이 같은 대책을 내놓고 있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이 같은 대책이 아이들을 또 다른 희생양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선수들이 공부하지 않고 운동하게 만든 것은 학교와 교육청, 교육부이며 학부모들의 욕심이었다”면서 “결국 희생된 건 아이들이다”고 언급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선수 가운데 평생 직업의 길로 가는 비율은 10∼20%에 불과하다”면서 “그 길에서 탈락하는 학생들은 다른 친구들이 가는 길을 가도록 해주는 교육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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