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강원)

아버지를 위해…간 이식한 육군 11사단 장병 ‘감동’

=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소속 송승준(23) 상병(왼쪽)이 간 경화로 위독한 아버지를 위해 간 이식 수술을 했다. 송 상병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후 아버지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제공)2017.3.20/뉴스1 © News1 박태순 기자

간 경화로 위독한 아버지를 위해 간 이식수술을 결정한 장병의 효심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청룡대대 송승준(23) 상병이다.

20일 육군 11사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휴가 중이던 송 상병은 아버지의 간에 이상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장기 기증 의사를 밝히며 정밀 조직검사를 실시했다.

당시 송 상병의 아버지는 간 경화로 빠른 시일 내 간 이식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송 상병은 지난 6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8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으며 아버지와 함께 10일 동안 입원한 뒤 자대로 복귀했고 아버지는 현재 입원하면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상병은 “평생 주신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에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다”며 “앞으로 남은 군 생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