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소래포구 방문…"보여주기식 대책 남발이 원인"

뉴스1 제공 입력 : 2017.03.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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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정의당 대선 주자인 심상정 대표가 전날 큰 불이 난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을 찾아 피해복구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정의당 제공) 2017.3.20 © News1 최태용 기자

정의당 대선 후보인 심상정 대표가 20일 소래포구 어시장을 찾아 긴급복구와 피해대책 등을 약속했다.

심 대표는 "소래포구 어시장은 재개발지역에 묶이는 등 여러 제약으로 화재보험에 가입할 수 없어 그 피해가 막대하다"며 "재난의연금 지원 등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피해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난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보여주기식 대책이 남발 되는 것도 큰 문제다. 재난사고가 끊이지 않는 원인"이라며 "지자체와 상인단체, 정치권이 긴밀한 협의 체계를 갖추고 국가어항 지정과 시장현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대표는 소방당국 등의 긴급복구·피해대책 등을 보고받은 뒤 상인들을 만나 격려하고 요구사항을 들었다.

앞서 18일 오전 1시36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불이 나 2시간30분 만에 꺼졌다.

새벽 시간대에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어시장 내 좌판 220개와 횟집 등 점포 20곳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억5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는 천막과 집기류에 한정돼 있어 활어·어패류 등 상품까지 더하면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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