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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마 무병묘(원주시농업기술센터 제공)/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기정)는 22일부터 각 지역별 거점육묘농가 7곳을 대상으로 '조엄고구마' 무병묘(병이 없는 묘목)를 무상 분양한다.
센터는 원주지역 토양 상태에 알맞고 상품성이 우수한 풍원미 등 5가지 품종을 보급한다. 보급 수량은 총 2만주다.
무병묘는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된 것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묘종이다.
무병묘는 길이가 5~10cm정도 되는 플러그포트묘로, 육묘농가에서는 이를 분양받아 5~6배 정도 증식 후 고구마싹 형태로 일반 채종농가에 재분양하면 된다.
수확된 고구마는 전량 씨고구마로 저장했다가 이듬해 싹을 틔어 심으면 고품질 고구마를 생산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무병묘를 계속 공급해 지역브랜드로 육성 중인 '조엄고구마'의 품질을 높이고 농업인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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