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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충남도지사 부인 민주원씨. 뉴스1 DB |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선의' 발언에 대해 부인 민주원씨가 해명했다.
민씨는 22일 인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모든 사람들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선의를 매도했었다"며 "그런 면에서 다른 사람들의 선의를 잘 보자는 이야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이 많이 어려운 일이라 생각했다"며 "사례를 잘못 들었다. 집에서 많이 혼냈다"고 했다.
안 지사의 리더십에 대해서는 "정치인으로서의 리더십이 훌륭하다. 11개월째 광역단체장 지지도 1위가 보여준다"며 "공약 지지율도 99%에 달한다. 지도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원씨는 이날 최근 큰 불이 난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들에게 피해 상황을 듣고 위로했다.
민씨는 연수구의 한 식당에서 당원·지지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안 지사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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