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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현대예술관은 가족뮤지컬 ‘레이디버그’ 공연을 이달 31일과 다음달 1일 개최한다. © News1 |
EBS 주간 시청률 1위, 디즈니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른 인기 애니메이션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가 가족 뮤지컬로 만들어져 이달 31일과 내달 1일 울산 현대예술관 무대에 오른다.
23일 현대예술관에 따르면 ‘레이디버그’는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수준 높은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연출로 그려낸 가족 액션 뮤지컬이다. 악으로 물든 세상을 구하려는 레이디버그의 모험 이야기는 현실 속의 갈증을 잘 녹여내었다는 평가와 함께 어린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 중 주인공 마리네뜨와 아드리앙은 파리를 구하기 위한 슈퍼히어로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으로 변신한다. 세상을 지배하려는 악당 호크모스는 레이디버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마법을 걸어 사회악으로 만들고, 레이디버그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내기 위해 그들을 상대로 싸워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 레이디버그의 갈등, 그 속에서 관객들은 진정한 삶의 가치를 되새겨보게 된다.
‘레이디버그’는 가족 뮤지컬이라는 편견을 깨고 고난도 와이어 액션과 초대형 실제 로봇을 무대에 등장시켜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스토리 전반에서 전해지는 가슴 따뜻한 감동은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 관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예술관 공연기획 담당자는 “동심을 뛰어넘어 객석의 모든 관객에게 진한 감동을 전할 최고의 액션 뮤지컬”이라며 “가족이 함께 본다면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달 31일과 내달 1일, 양일간 4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 공연의 입장료는 1층석 3만원, 2층석 2만원. 자녀를 동반한 아빠 관객은 파격가 5000원에 입장이 가능하며(4월 1일 오후 5시 공연 한정), 6인 이상 예매 시에는 2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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