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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벽산우진타운 아파트, 삼전아이필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기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울산 동구 제공)© News1 |
울산 동구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별계량(RFID)' 기기 50대를 추가 설치하고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 후 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동구는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 방식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23일 벽산우진타운 아파트, 삼전아이필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했다.
‘개별계량(RFID)방식 종량제’는 세대별로 부여받은 카드를 종량기에 인식시킨 뒤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자동으로 계량해, 배출자 부담 원칙에 따라 버린 만큼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는 방식이다.
울산 동구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RFID)' 기기 19대를 2개 아파트 1154세대에 보급해 운영했다.
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월평균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44% 감량하는 등 절감효과를 거뒀다.
동구 관계자는 “'개별계량(RFID)' 방식 적용으로 세대별 배출량에 비례한 공정한 수수료 부과가 가능하고 주민들의 의식 변화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앞으로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RFID)' 기기가 설치·운영되는 아파트는 엠코타운이스턴베이, 벽산우진타운, 삼전아이필 3개소로 총 2560세대가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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