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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작구 보래매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강아지들이 목줄 없이 편히 뛰어놀고 있다.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4월부터 서울특별시수의사회와 함께 반려견놀이터를 방문하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등 인수공통감염병 6종에 대한 채혈검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채혈은 외부활동이 늘어나는 4월부터 매월 2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의사회 소속 수의사가 반려견의 혈액을 채혈하고, 이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해 그 결과를 견주에게 통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이날 오후 3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동물전염병 및 인수공통감염병 등 동물보건 분야의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들은 △반려견놀이터 인수공통감염병 모니터링 △동물보건 공동 학술연구 △인체감염 예방대책 수립 및 정책개발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