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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희선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 © News1 DB |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현 조합장인 구희선 후보(55)가 이 축협 본점 전 총무계장인 성제홍 후보(41)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24일 이 축협에 따르면 이날 보은옥천영동축협 전체 대의원 1454명 가운데 86%인 1254명이 투표에 참여해 구 후보가 901표(71.85%)를 얻어 351표(27.99%)에 그친 성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했다.
이 축협 선거는 애초 지난달 21일 치를 계획이었으나 보은지역에 구제역이 창궐하면서 지연됐다.
이번 선거는 예상과 달리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구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다.
구 후보의 임기는 4년이다.
구 후보는 “재선 조합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국 최고의 축협을 만들어 지지해 준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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