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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암복강경 수술/사진제공=안동병원 © News1 |
경북 안동병원은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차 위암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2015년 기준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위암수술(내시경절제술·위절제술)을 실시한 전국 의료기관 221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안동병원을 비롯해 전국에서 98곳이 '위암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평가받았다.
적정성 평가기준은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 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는 림프절 절제여부, 수술 후 적기에 항암제 투여여부, 수술 후 사망률 등 총 19개 지표다.
각 평가지표 점수를 취합해 국민이 알기 쉽게 의료기관은 5등급을 구분했다.
위암은 국내 암 발생순위 2위, 사망률 3위로 심평원이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위암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결과 위암환자의 병기는 1기(75.7%), 3기(11.5%), 2기(9.8%), 4기(3.0%) 순으로 대부분 조기발견 되고 있으며, 내시경진단의 수준향상과 건강검진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성별로는 남성(68.7%)이 여성(31.3%)에 비해 2배 이상 높았고, 연령층은 50대~70대(78.8%)가 대부분이며, 남성은 60대(32.7%), 여성은 70대(28.1%)가 가장 많았다.
심평원은 국민들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별 평가등급, 각 지표별 평가결과 등을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하고 있다.
안동병원은 위암치료 1차와 2차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 폐암과 대장암에서도 1등급을 받아 국내 대형 병원들과 의료수준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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