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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전북 군산시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군산시제공)2016.4.10/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
올해로 14번째 맞는 '2017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다음 달 9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2012년 국제육상연맹(IAAF)에서 공인된 국내 6대 메이저급 대회로 전국에서 국내·외 엘리트 선수 등 1만2000명의 참가자들이 힘찬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대회는 42.195㎞의 풀코스와 하프, 10㎞, 5㎞ 등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코스는 군산의 신도시권과 근대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원도심을 지나 금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금강하구둑, 철새조망대, 나포십자들녘을 돌아 월명종합경기장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이 코스는 도로가 평평하고 굴곡이 적은 최적의 코스로 엘리트 선수들과 동호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경기대회 국비지원' 공모에서 전국 30개 국제대회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선정되면서 3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해 11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대회를 치르게 됐다"며 "대회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대회에는 1만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했으며, 에티오피아의 다메사 수파 차라(Damessa Sufa Chala) 선수가 대회신기록인 2시간11분43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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