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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청 소속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정신건강 상담을 받고 있다.(부안군 제공) /뉴스1 © News1 김대홍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사회복지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와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은 전북도 광역정신건강센터가 주관해 최근 맞춤형 복지와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행에 따른 업무과중으로 담당 공무원들의 육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안군은 특히 여성 사회복지공무원의 경우 폭언과 억지성 민원, 만취상태의 민원을 상대하며 겪는 스트레스가 더 심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공무원들은 “업무특성상 어려움에 처한 민원인들이 기대 이상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 욕설과 폭언, 협박 등으로 항의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상담은 현장공무원들의 업무역량을 증진하고 건강한 심신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업무효율성을 높여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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