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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도로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를 확대 운영한다.
청주시는 27일 살수차 운행 노선을 지난해 5개(68km)에서 올해 8개(112km)로 늘린다고 밝혔다.
기존 상당로와 사직로, 청주·오창산업단지 외에 1·2순환로와 중고개로, 호미로 등이 추가됐다.
시는 8개 노선에 살수차 8대를 투입,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운행 시간은 교통체증을 고려해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로 정했다. 여름철인 6~8월에는 주간에도 살수차를 운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자동차 타이어 마모와 도로면 마찰 먼지, 제동장치 미세가루 등을 집중 청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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