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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장터 의료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무주군제공)2017.3.27/뉴스1© News1 |
전북 무주군이 농번기에 장(場)이 열리는 곳을 찾아가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한다.
군은 4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장터 의료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장터 의료건강증진센터는 무주읍 반딧불장터와 무풍면 대덕산장터, 설천면 삼도봉장터, 안성면 덕유산장터에서 운영된다.
일정은 반딧불장터는 매월 첫째 주 장날(1일, 6일장), 대덕산장터에서는 둘째 주 장날(3일, 8일장), 삼도봉장터에서는 셋째 주 장날(2일, 7일장), 덕유산장터에서는 넷째 주 장날(5일, 10일장)이다.
무주보건의료원 통합 건강증진 전문 인력 등 11명이 주민들의 기초건강검진과 기초체력측정, 체성분 분석, 치매상담 및 선별 검사를 실시한다,
또 금연을 비롯한 체질에 맞는 구강·영양상담, 자살예방 및 우울증검사와 정신건강상담도 진행한다.
박인자 무주보건의료원 방문보건 담당은 “농번기 병원을 찾을 여유가 없는 주민들이 장날, 장터에서 건강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한다”며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장터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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