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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고속화 사업 구간 중 광주송정∼고막원 구간 노선도.(철도공단 제공)2017.1.2/뉴스1 © News1 |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조기완공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윤영일 의원(해남·완도·진도)과 여야 의원 88명이 동의해 발의한 호남고속철도 조기완공 건설촉구 결의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99명 가운데 174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결의안은 2단계 사업구간인 광주송정~전남 목포 구간을 올해까지 완공하기로 계획했으나 무안국제공항 경유 문제로 아직까지도 최종노선을 확정하지 못한 데 따른 조속한 완공을 촉구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영일 의원은 "결의안 통과가 호남권 주민들의 교통권이 확대되고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촉매제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결의안 통과에 그치는 것이 아닌 가시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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