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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동에서 바라본 '중마~금호 해상보도교량'.(광양시 제공)/뉴스1 © News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31일 오전 9시부터 중마동과 금호동을 연결하는 중마∼금호 해상보도교를 임시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육지부인 중마동과 섬 지역인 금호동을 잇는 해상보도교는 총연장 300m, 폭 4m의 규모로 차량은 통행하지 못한다.
사업비 85억원을 들여 지난 2015년 6월 착공에 들어가 1년 9개월 만에 임시 개통을 앞두고 있다, 시는 2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야간경관조명시설을 설치하고 10월에 종합 준공 할 예정이다.
김재희 광양시 수질환경팀장은 "해상보도교가 설치되면서 중마동과 금호동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유일의 야간경관 조명까지 설치하면 광양을 대표하는 핵심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총 121억원(국비 50억원)을 들여 해상보도교가 설치된 삼화섬 일대에 수변공원을 조성 중이다.
또 이 일대를 중심으로 국비 90억원 등 180억원을 들여 올해 말부터 2019년 말까지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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