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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청사 전경./뉴스1DB© News1 |
임실군이 활력 넘치는 농촌 마을을 만들기 위해 올해 총 20억원을 투입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민선 6기 들어 지난 3년간 마을 만들기 사업에 총 40억여원을 투입해 ‘살고 싶은 마을’ 34개 마을을 조성하는 등 총 53개 마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체험관광객 유치와 내수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체험마을 방문객 수가 2013년 9만여명에서 지난해 13만여명으로 크게 늘었다. 증가율이 137%에 달한다. 체험마을 운영에 따른 매출액도 13억여원 증가했다.
특히 마을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다각화된 운영을 위해 전문가 양성교육 등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분야별로 전통놀이 1급 전문지도사 12명과 식생활교육 전문강사 15명을 육성했다. 보다 더 전문화된 농촌마을 체험과 활동의 다양성을 위해 농어촌 체험 자격증 취득자 22명을 양성했다.
군은 올해에도 타지역과 차별화된 특생 있는 농촌마을 조성을 위해 2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마을 만들기 분야별 자격증을 소지한 주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더 업그레이드된 교육사업을 진행해 마을 만들기 사업의 전문성과 차별성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또 체험관광객들에게 마을별 특성을 잘 설명할 수 있는 마을해설사와 한식조리사 과정을 새롭게 신설해 각각 30명의 마을전문가를 양성한다.
군은 자체 사업인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국도비 사업인 창조적 마을 만들기와 생생마을 만들기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심민 군수는 “농촌마을은 저마다의 차별화된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이를 잘 활용하면 체험과 관광이 있는 마을로 활성화시킬 수 있다”며 “활력 있고, 살고 싶은 임실을 만들기 위해 주민의 역량에 맞는 마을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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