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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28일 오후 울산대교 일원에서 해상 추락사고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구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울산해경 제공)© News1 |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28일 오후 울산대교 일원에서 해상 추락사고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구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울산의 랜드마크이자 국내 최장 현수교인 울산대교에서 해상 추락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응하는 훈련으로 이뤄졌다.
해경 고속단정 1척과 신형 구조정 1척, 100톤급 경비함정 1척, 250톤급 특수함정이 투입돼 추락자에 대한 수색·구조임무를 수행했다.
또 구조된 추락자를 인근병원으로 신속히 호송하기 위한 울산대교 차량유도·통제 등 해·육상 전방위 구조 대응훈련이 실전처럼 이뤄졌다.
특히 울산대교에 구역별로 설치된 CCTV 모니터링 관제 및 각 유관기관 합동 통신망인 재난공조 무전망을 통해 사고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실전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개통 이래 울산대교에서는 1건의 해상추락 사고가 있었다"며 “실제 추락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및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유지와 정기적인 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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