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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소비자 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도내 도시가구(4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10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2017년 3월중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100.1로, 전월(97.0)대비 3.19p올랐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만에 100선을 회복한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 값을 100으로 해 이상이면 낙관적임을, 이하면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심리가 높음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각 지표도 상승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는 전월(90)대비 2p오른 92, 가계수입전망CSI도 전월(97)대비 2p상승한 99로 나타났다.
가계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현재경기판단CSI도 전월(58)대비 6p상승한 64, 취업기회전망CSI는 전월(74)대비 5p상승한 7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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