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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강원 태백시 종합경기장에서 제34회 태백제가 열린 가운데 개회식후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태백시민 화합의 잔치인 태백제는 4일까지 이틀간 이어진다. 2015.10.3./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지난해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통해 462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객관적 효과 분석을 위해 외부기관인 (사)지역정보연구원(대표 우연백)에 용역을 의뢰했다.
용역 결과 태백시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로 388억원,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로 74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3개 스포츠 대회 16만3800명 참여로 직접(84 억원)·간접(304 억원)의 효과를 전지훈련 328개 팀 3만8372명 방문으로 직접(18 억원)·간접(56 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각각 분석됐다.
시는 지난 2005년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로 지정돼 2014년 411억원, 2015년 419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제25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등 대규모 대회가 태백에서 열린다”며 “각종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종합경기장 관람석 보수, 시설 정비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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