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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실종된 지 열흘이 지난 김모씨(70)를 찾기 위해 강원 화천군 북한강 주변에서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을 하고 있다.© News1 |
강원 화천지역에서 실종된 지 열흘이 지난 70대 노인을 찾기 위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화천경찰서는 29일 오전 10시 북한강 주변에서 경찰·군청·소방서 등 50여 명과 합동으로 김모씨(70·서울)에 대한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9일 가족과의 통화에서 ‘죽겠다’는 연락을 남긴 후 소식이 끊겼다.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김씨의 핸드폰을 추적한 결과 마지막 행선지는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 수목공원으로 드러났다.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이 계속 수색을 펼치고 있지만 수목공원에서 김씨의 차만 발견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드론, 인명구조견, 헬기, 보트 등으로 공중·수상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김도상 경찰서장은 “강변을 따라 구역별로 인원을 나눠 구석구석 수색을 실시해 실종자가 조속히 발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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