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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횡성군 자전거연맹이 군청에 자전거 9대를 기증했다.(횡성군 제공).2019.3.29/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
그간 놀거리,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횡성군 문화체육공원이 달라지고 있다.
29일 횡성군에 따르면 다음 달 초부터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운영하는 등 군민 편의를 위한 시설을 확충해 나간다.
군은 29일 횡성군 자전거연맹(회장 안효섭)으로부터 자전거를 기증 받았다. 2인승 자전거 포함 총 9대다.
연맹 측은 군이 문화체육공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전거 무료대여소 등 여러 편의시설을 설치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고급 자전거를 흔쾌히 기증했다.
4월 초부터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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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군문화체육공원에 조성된 '트릭아트 포토존'(횡성군 제공)/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
군은 자전거 이용금액은 받지 않지만 분실 등을 우려해 이용자들이 신분증을 맡기거나 보증금을 내게 하는 등의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아파트 단지에 협조 공문을 보내 유아용 자전거 기증을 독려하고 있다.
군은 지난 연말부터 문화체육공원을 군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잔디광장을 개방하고 올 초 트릭아트 포토존, 매점,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기존에 있던 문화예술회관, 군립도서관, 국민체육센터 등 문화체육시설과 더불어 휴식공간이 있는 종합복지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임광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자전거 무료대여 운영을 시작으로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사랑받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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