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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2 충북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을 검증하는 간담회가 29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News1 |
4.12 충북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을 검증하고 공명한 선거운동 의지를 다지는 간담회가 29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뉴스1을 비롯해 지역 언론사 7곳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후보로 등록한 6명의 출마자가 모두 참석해 언론과 유권자들의 평가를 받았다.
인사정책 등 군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해법과 중원대 불법건축물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열띤 분위기속에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후보들은 한목소리로 공정한 군 인사와 중원대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산막이 옛길의 내부갈등, 불법 건축물 양성화, 폐기물처리시설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특히 후보자들은 갈수록 혼탁한 양상을 보이는 선거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고 더 이상 비방이나 흑색선전이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남무현 후보는 “행정을 비롯해 모든 일은 의견을 모아 추진할 것”이라며 “군 인사는 인사위원회 활성화와 농업정책의 전문가 도입으로 정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송인헌 후보는 “호국원 유치 지원, 중원대 불법건축물 처리, 산막이 옛길 주변상가 잡음 등은 군의 행정이 잘못됐다”며 “절차와 투명성을 갖춘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행복당 박경옥 후보는 군 재정에 부담이 되는 대제 산단 활성화대책으로 “농업분야의 기업체를 중점적으로 입주시켜 단지를 특화시키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무소속 김환동 후보는 “대제 산단에 유망 벤처기업들을 무상 임대해주고 이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도록 유도해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접목시키면 된다”는 해법을 내놓기도 했다.
무소속인 김춘묵 후보는 “산막이 옛길에 들어선 불법건축물은 건축행정 전문가 입장에서 뽈 때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합법화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나용찬 후보는 “장수밥상을 만들고 꾸러미를 사가도록 산막이 옛길에서 돈을 쓰고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원대 기숙사 부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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