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무소속인 충북 옥천군 의회 조동주 의원(58·옥천가)이 3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당 입당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2017.03.30.© News1 |
무소속인 충북 옥천군 의회 조동주 의원(58·옥천가)이 30일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조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이 힘을 합해도 국가를 융성하게 하기 어려운 정치적, 외교적 환경인 데도 국가의 에너지를 결집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념과 정책이 일치하고, 공감하는 국민의 당에 입당해 새 정치를 하겠다”고 입당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도자나 정치인부터 올바름을 솔선하고 실천하는 정치, 잘못 된 정치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 부정부패를 과감히 척결하는 정치, 조직이나 패거리정치가 아니고 마음과 정성을 다해 국민을 위해봉사하고 받드는 정치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옥천과 보은, 영동, 괴산 등 동남 4군에서 국민의당은 아직 조직화하지도 않았고, 당세도 미약하다”며 “힘들고 가시밭길일 수도 있지만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 4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보궐선거를 통해 정계에 입문 했으나 지난 1월 탈당했다.
조 의원의 국민의당 입당으로 옥천군 의회는 자유한국당 4, 무소속 2, 더불어민주당 1, 국민의당 1명이 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