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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은 30일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 변경에 대해 정부의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청주로 노선을 변경할 경우 보상비 등으로 인해 경제성도 떨어질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충북도와 청주시가 노선 변경을 건의해 국토교통부가 재검토에 들어간 상태"라며 "시간과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는 경기 구리~안성~세종 129㎞ 구간에 왕복 6차선으로 건설될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는 최근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청주 경유 노선에 대해 청주시와 협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공동 건의서를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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