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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양군청 전경/사진제공=영양군 © News1 |
경북 영양군은 지난 25일 스페인 팔스에서 열린 슬로시티 국제조정이사회에 참석해 국제슬로시티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 자리에서 영양군의 슬로시티 가입 타당성을 이사회에 참석한 각국 이사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로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양군은 지난해 8월 국제슬로시티 가입을 위해 국내 전문가와 국제슬로시티연맹 관계자들로부터 실사를 받았으며, 지난해 12월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요구한 72가지 평가항목보고서를 제출했다.
영양군이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받으면 2015년 10월 아시아 최초로 지정받은 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함께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임을 대내외에 알리게 된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1999년 이탈리아에서 '느린마을 만들기 운동'으로 시작된 국제민간운동기구로 현재 30개국, 225개 자치단체가 가입돼 있다.
영양군의 가입 여부는 오는 5월12일 호주에서 열리는 국제슬로시티 총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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