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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5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4.15/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대선 출정식 장소로 인천을 택했다.
바른정당은 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7일 오전 10시 인천 연수구 옥련동의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대선 선대위 출정식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출정식 장소를 인천상륙작전기념관으로 정한 이유는 유 후보가 '보수의 새 희망'을 대선 구호로 내건만큼 안보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른정당 인천시당 관계자는 "유승민 후보는 보수의 적자로서 누구보다 투철한 안보관을 갖고 있다"며 "지금은 국내외적인 안보 위기를 맞고 있다. 투철한 안보관을 가진 대통령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6·25 전쟁 당시 연합군의 상륙작전을 기념하고 당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1984년 9월 개관했다.
출정식에는 김무성·정병국·주호영·오세훈 공동선대위원장과 이학재(인천 서구갑) 특보단장, 홍일표(인천 남구갑) 헌법개정특별위원장 등 선대위 인사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바른정당 인천시당 대선 선대위도 함께 출정식을 갖는다.
이학재·홍일표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을, 정승연(연수갑)·박종우(남동을) 당협위원장이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다.
공동공보단장은 장순휘(남구을)·이화복(남동갑) 당협위원장이, 조직본부장은 송병억(서구을) 당협위원장, 직능본부장은 오성규(계양갑)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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