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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5월10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다둥이 마라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2015.5.10 © News1 박지혜 기자 |
서울시는 5월20일 열리는 '다둥이 마라톤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다둥이 마라톤대회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3세에서 7세(2011~2015년생) 이하 자녀를 두 명 이상 둔 다둥이가정 500팀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다.
형제·자매·남매인 다둥이 팀이 손을 잡고 서울어린이대공원 축구장에 설치된 약 300m코스를 돌며 Δ협동놀이 Δ블럭놀이 Δ신체놀이 Δ체험놀이 Δ자전거 타기 등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두 차례 진행된다. 매 시각 10분 단위로 12~13팀씩 출발한다.
경기는 순위경쟁 없이 다둥이끼리 협력해 완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코스를 완주한 참여 아동에게는 기념메달이 수여된다.
관심있는 경우 5월7일까지 다둥이 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happybabymarathon.com)에서 참가자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도 마련된다.
축구장 중앙무대에서는 어린이합창단, 벌룬마임, 어린이치어리더 공연, 다둥이체조, 어린이 전기안전 체험 뮤지컬, 뽀로로 캐릭터와 함께 춤을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삐에로아저씨, 키다리아저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진행된다.
축구장 주변으로는 유아들이 좋아할만한 여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광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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