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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의 모습(자료사진). © News1 황기선 |
서울시가 2025년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조성될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친환경인증을 위해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17일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친환경 녹색건물·지역인증인 LEED의 운영·관리협회 USGBC와 '국제교류복합지구 친환경인증 획득 관련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또 USGBC의 한국 파트너기관 KGBI와 LEED 평가기관 GBCI와도 협력을 약속한다.
국제교류복합지구 친환경인증은 일반적으로 개별건물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친환경계획을 지역·지구, 도시로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Δ환경보존 및 무분별한 도시의 확산방지 Δ보행자 중심의 건강하고 살기 좋은 주변환경 Δ지속가능한 재료의 사용 Δ에너지 및 물 사용을 줄이는 건물과 인프라의 설계 Δ지역환경을 고려한 설계 등이 적용된다.
정수용 시 지역발전본부장은 "국제교류복합지구는 국제적인 기준의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국제기구·기관·기업유치 등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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