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에서 로봇산업에 종사하는 인력은 6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서울연구원의 인포그래픽스 제231호 '4차 산업혁명시대 서울 로봇산업 현황은'에 따르면 서울에서 로봇산업에 종사하는 인력은 6405명이다.
연구개발인력이 2212명, 34.5%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영업·마케팅(1452명, 22.7%) 기술직(1438명, 22.5%) 사무직 및 기타(1262명, 19.7%) 순이다.
서울의 로봇산업 사업체는 453개다. 전국 로봇산업 사업체 중 16.7%가 서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로봇부품 및 부분품 사업체가 203개, 44.8%로 가장 많다. 그 뒤를 전문서비스용(65개, 14.3%) 개인서비스용(64개, 14.1%) 로봇시스템(52개, 11.5%) 제조업용(42개, 9.3%) 등이 따랐다.
특히 서울시 전체 로봇사업체 중 9.3%를 차지하는 제조업용 로봇 매출이 4967억68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43.7%에 달했다.
이외에도 로봇부품 및 부분품 매출은 2881억6300만원으로 전체의 25.3%를, 개인 서비스용이 1949억2000만원으로 17.1%를, 로봇시스템이 571억1200만원으로 5.0%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