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시청사(자료사진). © News1 안은나 기자 |
서울시는 올해 법인지방소득세를 19만건, 1조5417억원으로 예측했다.
시는 서울 소재 사업장은 4월 말까지 소재지 자치구청이나 전자신고를 통해 법인 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전체 지방소득세 세입은 4조2297억원으로 예측했다. 이 가운데 개인분은 1조243억원, 특별징수분은 1조6637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신고·납부된 법인지방소득세는 약 7만4천여건, 총 1조320여억원이다. 2016년 지방소득세 징수액 약 4조1900억원의 24.6%를 차지했다.
자치구별 법인지방소득세 신고세액은 강남구가 2480억원, 24.0%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Δ중구(2209억원, 21.4%) Δ서초구(1178억원, 11.4%) Δ영등포구(1029억원, 10.0%) Δ종로구(778억원, 7.5%)가 따랐다.
시는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납세자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신고서와 함께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 재무상태표 등의 첨부서류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고·납부만 하고 첨부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무신고로 간주하여 가산세 20%가 부과된다는 설명이다.
임출빈 시 세무과장은 "법인들은 올해 달라지는 신고?납부 방식을 유의해야 한다"며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가급적 미리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