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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귤로장생. (농협제주지역본부 제공) 201704.19/뉴스1 © News1 |
2017년산 제주 하우스감귤이 오는 22일 첫 출하된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서귀포시 남원 김달식씨 농가에서 재배한 하우스감귤을 20일부터 수확해 제주감귤 통합브랜드인 ‘귤로장생’으로 22일 시장출하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2년째 하우스감귤을 처음 출하하는 농가로,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시설하우스에서 온도를 더해 극조기 가온으로 감귤을 재배했다.
올해 하우스감귤 첫 출하는 평년보다 다소 앞당겨졌다. 2016년산 첫 출하는 4월 24일, 2015년산은 5월 3일, 2014년산은 4월 28일이었다.
첫 출하되는 하우스감귤은 당도 13브릭스로, 공판장과 대형유통업체에 출하할 예정이다. 도매시장 평균 가격은 3㎏당 4만5000원 안팎으로 전년(4만원)보다 5000원 높은 가격이다.
남원농협 유통사업소에서 선별작업을 거쳐 500g, 800g, 1.5㎏, 3㎏의 소포장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고병기 농협제주지역본부장은 “작년에 귤로장생이 일반 감귤보다 평균가격이 높아 농가소득 증대에 큰 효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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