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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어폴로지'의 포토예고편. © News1 |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직원들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어폴로지'를 관람했다.
서울시는 시 직원 교육을 위해 19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 내 200석 규모의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를 통째로 빌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어폴로지는 한국의 길원옥 할머니와 중국의 차오 할머니, 필리핀의 아델라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인생 여정을 따라가는 캐나다의 중국계 여류 감독 티파니 슝의 다큐멘터리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 위안부 피해자 지원 조례'도 있고 시에서 관련 사업도 하고 있다"며 "교육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순덕 할머니가 별세하자 박 시장은 고인의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당시 박 시장은 "역사를 바로 세우는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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