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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북부소방서에서 구조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기철 소방장이 21일 제22회 KBS119상 본상을 수상하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 News1 |
대전북부소방서에서 구조대원으로 활동하는 김기철 소방장(44·왼쪽에서 세번째)이 21일 서울 KBS 본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22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하고 소방위로 1계급 특별 승진했다.
김 소방위는 1997년 9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20년 2개월 동안 각종 재난사고에 출동해 697명의 인원을 구조한 베테랑 구조대원이다.
그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교육 교관으로 물놀이 사고 예방에 힘써오며 소방 활동에 필요한 각종 장비 개발, 인명구조 전문자격 취득, 언어 및 청각장애자와의 소통을 위한 수화교육 이수 등 구조 업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대한적십자사로부터 100회 이상의 헌혈을 실시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명예장 유공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방송공사는 1996년부터 매년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119 구조·구급 및 봉사 활동으로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받는 119구조·구급대원을 선발해 KBS119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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